(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애플이 최신 PC용 운영체제(OS) '맥OS 벤투라 13'의 정식 버전을 25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지난 6월 연례 개발자 회의인 'WWDC 22'에서 발표했던 '맥OS 벤투라'의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다. 여러 창을 동시에 띄울 경우, 현재 작업 중인 창을 화면 가운데 두고 다른 창을 옆에 정렬하는 역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맥 사용자는 별도 연결 작업없이 아이폰을 웹캠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새 OS는 맥 사용자가 쉽게 '트리플 A'(AAA) 게임(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임사 캡콤(Capcom)의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같은 게임을 할 경우 몰입감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는 암호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 방식 '패스키'를 제공한다. 기기에 계정이 남아있지만 웹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는 디지털 키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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