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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신진 작가 희곡, 11월 무대 오른다

뉴스1

입력 2022.10.26 09:14

수정 2022.10.26 09:14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제공)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이 11월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봄 작가, 겨울 무대' 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매년 신춘문예 희곡 분야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에게 장막 희곡 집필과 무대화 과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예술극장은 지난 2월 올해 신춘문예로 등단한 9명의 작가에게 신작 장막 희곡을 의뢰했다.
이후 드라마투르그와 연출가 매칭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8월 낭독공연을 올렸다.

낭독공연 9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달콤한 기억'(작 신영은·연출 한아름), '사라의 행성'(작 김마딘·연출 신진호), '붉은 가을'(작 김정수·연출 송갑석)은 예술극장 제작으로 완성돼 다음 달 11일부터 매주 한 편씩 관객을 만난다.

9편의 장막 희곡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희곡집으로도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