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영향을 환경부가 평가해 표시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로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PN6'(니켈 함량 60% 이상 양극재 제품명), 'PN8'(니켈 함량 80% 이상 양극재 제품명) 양극재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인증을 획득한 'PN6'(니켈 함량 60% 이상 양극재 제품명), 'PN8'(니켈 함량 80% 이상 양극재 제품명) 양극재의 탄소·자원·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이 PN8 양극재 1㎏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은 25.9㎏·CO2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 인증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와 고객사 환경경영 강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바탕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소재 생산에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환경친화성을 인증 받은 녹색제품의 구매율을 현재 1.4%에서 2025년까지 5%로 높인다는 입장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