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모델 배유진이 출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으로 꾸며져 평범한 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델 배유진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모델 배유진이 압도적인 다리 길이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유퀴즈' 간이 의자가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배유진은 "한국인 엄마와 나이지리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모델 배유진이다"라고 소개했다. 배유진은 '한국인 모델'이라고 소개하는 이유에 대해 "외모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연히 외국인일 거라고 생각을 많이 하더라, 꼭 설명할 때 한국인이라고 해야 한다, 전 '민증'(주민등록증)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배유진은 "외적인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델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라며 우연히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잡지사에서 연락이 와 첫 화보를 찍었다고 전했다. 중2 때부터 시작해 어느덧 6년 차 모델이 된 배유진은 키 176㎝에 다리 길이가 키의 3분의 2, 약 120㎝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배유진은 모델 활동으로 번 수입은 홀로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게 드리고, 남는 시간에 카페, 피자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용돈을 번다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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