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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핑크퐁 꿈의 정원’ 기획 전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09:03

수정 2022.10.27 09:03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보존 중요성 홍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전시된 18m높이의 대형 핑크퐁 인형.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 전시된 18m높이의 대형 핑크퐁 인형.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보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는 ‘핑크퐁 꿈의 정원’을 주제로 ‘구상나무 화분을 품은 대형 핑크퐁 캐릭터 인형(18m)’이 특별 전시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놀이마당, 미로정원, 모험동굴, 숲속 놀이터 등 핑크퐁 어린이 정원 주요 4곳에 핑크퐁 원더스타 포토존을 설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에 나선다.

다음달 5일에는 튼튼쌤과 함께하는 핑크퐁 뮤지컬 공연이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 상설무대에서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8일부터 유튜브 ‘정원TV’ 구상나무 보전 메시지 영상 ‘좋아요’ 및 ‘구독’ 선착순 1000명에 구상나무 핑크퐁 풍선을 증정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선착순 1만명에게 반려식물(스위트바질)을 가꿀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핑크퐁 꿈의정원 씨앗스틱’을 제공한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직무대리)은 “국립세종수목원은 ESG 경영실천을 위한 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2월 31일 기획전시 시범운영 종료 뒤 내년 사립수목원 순회 전시를 통해 관람객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