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경제위기 극복, 필요한건 정쟁 아닌 행동... 민주당, 경제회복 참여해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17:39

수정 2022.10.27 17:39

윤석열 대통령, 공개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최
與 "윤 대통령, 국민적 공감 위해 회의 개최... 민주당, 민생 회복 참여해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야가 각종 정쟁으로 범벅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27일 경제 극복을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공개하며 경제 위기 극복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호소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국민적 공감을 구하기 위해 회의를 공개한다며, 그 어떤 쇼도, 연출도 없이 국민께 보고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각 부처 장·차관과 대통령실 수석들을 불러모아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공개로 전환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들에게 방법과 방향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한국 경제에 회색 코뿔소가 이미 눈앞에 닥쳐왔다"며 물가 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수출증가세 둔화가 이어지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감소를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경쟁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실물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기에 금융시장이 경색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정권의 방만한 재정정책 여파로 수습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산업에 대해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로 건설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는 5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과 5000억원의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0개의 스타트업 추가 육성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양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행동으로 끊임없이 추진하겠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민생을 방기한 민주당도 늦기 전에 경제 회복을 위한 전 사회적 행동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