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가상현실 인재 육성 위해 현장과 '맞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7 18:18

수정 2022.10.27 18:18

스코넥엔터테인먼트·유캔스타
유캔스타 최대길 대표와 동서대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서대 제공
유캔스타 최대길 대표와 동서대 황기현 LINC 3.0 사업단장,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캔스타는 가상현실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사업 도모,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에 관한 공동 노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기타 상호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련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에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캔스타가 참여하는 Walking VR 제작 인력양성 트랙이 게임학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동서대의 IFS 3.0 기업트랙은 기업의 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 편성과 운영, 현장실습을 포함한 취업 연계,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대표적 기업참여 산학 공동 교육프로그램이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산업체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XR콘텐츠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기반형 교육을 지속해서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가상현실(VR) 기업으로 올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VR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워킹 XR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캔스타는 부산 대표 VR 기업으로 다수의 게임과 프로젝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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