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모레퍼시픽 롱테이크, 제주 곶자왈 보전 위해 3천만원 기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8 09:22

수정 2022.10.28 09:22

(왼쪽부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김수진 주임, 최건희 사무국장, 송관필 상임이사, 김범훈 이사장과 롱테이크 장윤경 차장, 박미진 과장, 송귀민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왼쪽부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김수진 주임, 최건희 사무국장, 송관필 상임이사, 김범훈 이사장과 롱테이크 장윤경 차장, 박미진 과장, 송귀민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는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은 암괴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그밖에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는 사유지 곶자왈 매입, 곶자왈 생태체험관 운영, 곶자왈 연구 조사 및 홍보 등 지속가능한 곶자왈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롱테이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영구 보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롱테이크 관계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써, 숲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이어가는 의미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숲의 보존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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