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김환태평론문학상에 손유경 서울대 교수의 '삼투하는 문장들'

뉴스1

입력 2022.10.28 09:28

수정 2022.10.28 09:28

손유경 서울대 교수와 평론집 '삼투하는 문장들'(제공 문학사상)
손유경 서울대 교수와 평론집 '삼투하는 문장들'(제공 문학사상)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학사상이 제33회 김환태평론문학상에 손유경 서울대학교 교수의 평론집 '삼투하는 문장들―한국문학의 젠더 지도'를 선정했다.


문학사상과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는 손유경 교수는 균형 잡힌 시각과 세심한 통찰력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의 빈자리를 채우며 성실한 업적을 쌓아 온 중진 문학평론가라고 평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 방민호, 전선자, 최명표)는 평론집 '삼투하는 문장들'에 대해 비주류적 위치에서 문단 권력의 중심부를 향해 던져진 여러 텍스트의 문제성을 온당하게 평가한 역저라고 했다.


손유경 교수는 "설렘보다는 부끄러움이 제 마음을 더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절에 연구실이라는 호화로운 독립된 공간을 하나 얻어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 온종일이라도 그 자리에 앉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분에 겨운 행복이라 여겨 왔는데 앞으로 성실함으로 보답하는 길밖에는 없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