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빚더미 위에 세워진 환상의 나라 [정기현의 이슈스케치]

정기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9 05:00

수정 2022.10.29 04:59

빚더미 위에 세워진 환상의 나라 [정기현의 이슈스케치]
[파이낸셜뉴스] 불안했던 자금시장이 강원도 발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후폭풍을 맞았다. 레고랜드의 대출채권 지급보증 책임이 있는 강원도 김진태 지사의 채무 불이행 선언이 국내 채권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
결국 정부가 50조원의 예산과 각종 규제완화 카드를 동원해 수습에 나섰고 강원도는 입장을 번복해 채무액을 전액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에 극도의 불안감이 조성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를 웃게 하고 때로는 울게 하는 한 주의 뉴스, 스케치 한 장으로 담아본다.


fnjung@fnnews.com 정기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