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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트위터, 이태원 사고영상 공유 자제 당부…“문제 트윗은 신고하세요”

뉴시스

입력 2022.10.30 13:16

수정 2022.10.30 13:16

기사내용 요약
트위터, 지나치게 잔혹·폭력·선정적인 콘텐츠 제한 가능
첫번째 경고 이후에도 위반 적발되면 계정 영구 정지

트위터코리아는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의 사진 및 영상 업로드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트위터코리아 공식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트위터코리아는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의 사진 및 영상 업로드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트위터코리아 공식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지난 2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200여명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트위터가 사고 현장의 사진 및 영상 업로드 자제를 당부했다.

30일 트위터코리아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태원 사고 현장 이미지와 영상 트윗 시 민감한 미디어 관련 정책을 참고하고 문제 트윗을 발견하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코리아가 첨부한 민감한 미디어 관련 정책에 따르면 트위터는 실시간 동영상, 프로필, 커뮤니티 커버 사진 등에 지나치게 잔혹·폭력·선정적인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또는 필요 시 완전히 제한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이용자가 첫 번째 경고 이후에도 이 정책을 위반할 경우 계정이 영구 정지된다.

현재 트위터 등 사회관계관서비스(SNS)에서 이태원 등을 검색하면 사고 당시 급박한 사고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들이 모자이크 없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는 “민감한 이미지 콘텐츠에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표시되는 콘텐츠 항목에서 '체크 해제'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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