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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평군 유도선 안전관리 현장점검…행락철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31 10:31

수정 2022.10.31 10:31

경기도-가평군 28일 북한강 일원 ‘내수면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 안전점검 및 간담회’ 실시. 사진제공=가평군
경기도-가평군 28일 북한강 일원 ‘내수면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 안전점검 및 간담회’ 실시.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행락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28일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내수면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초 경기도-행정안전부 합동 유도선 정밀 안전점검 시 발견된 미비점에대한 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유도선 선착장 관리 상태, 운항경로 안전성 등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유도선과 같은 다중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사전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가평은 도내 가장 많은 유도선 장이 분포해 있고 내년에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400톤급 이상 대형 도선이 신규운항 예정이라 안전성 담보를 위해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최병길 가평군 부군수 등은 이날 유도선 관련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진찬 안전관리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나 사전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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