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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과기정통부,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안전점검 실시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31 14:31

수정 2022.10.31 14:31

행사 등 안전 관리 지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통부(과기정통부)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통신 분야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10월 31일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이 30일 비상 간부 영상회의와 이날 공유회의를 통해 통신·인터넷 트래픽의 이상 여부와 유료방송사의 재난방송 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이 장관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우정사업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의 직원, 가족을 포함한 피해 여부를 조기에 파악할 것을 지시하고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직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 수습 및 후속조치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와 기관 등에 적극 협조하고,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재난예방 대책 및 사후조치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계획 중인 외부 행사 등에 대해서는 성격 등을 고려해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고, 부득이 개최하는 경우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존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활용해 통신·방송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모든 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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