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합참의장 "北, 언제든 미사일 도발 가능… 24시간 대응태세 유지"

뉴스1

입력 2022.10.31 17:52

수정 2022.10.31 18:21

김승겸 합참의장이 31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비질런트 스톰 훈련 중인 임무 조종사와 교신하고 있다.(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31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비질런트 스톰 훈련 중인 임무 조종사와 교신하고 있다.(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31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 제공)
김승겸 합참의장이 31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합참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다양한 탄도미사일로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며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군에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한미연합 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 첫날인 31일 공군작전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그리고 제19전투비행단을 잇달아 방문, 군사 대비태세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공군작전사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주요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전·평시 항공 작전태세를 보고받은 뒤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중앙방공통제소(MCRC)ㄹ에 들러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다수 항공기를 동원한 활동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과 "적의 도발시엔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해 적을 철저히 응징할 수 있도록 작전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어 공군미사일방어사 방문에선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포함해 다양한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는 (북한의) 기습적 도발 유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의장은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 중인 19비행단에서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전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부대원들에게 "이번 훈련 간 24시간 중단 없는 전시 출격훈련을 통해 결전을 준비하고, 한미 공군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연합방위태세와 능력을 배가시키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날 군부대 방문에 대해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따라 우리 영공에서 적이 도발할 땐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