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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티플렉스, 폴란드 한국형 원전 최대 40조원대 수주..원전 핵심 밸브 유일 생산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1 13:01

수정 2022.11.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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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티플랙스가 장중 강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1일 폴란드 최대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LOI)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1시 1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일 대비 5.40% 오른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한수원은 전일 폴란드 최대 민간발전사 제팍, 폴란드전력공사와 폴란드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에 서명했다. 한국과 폴란드 정부도 이날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이 폴란드에 최대 40조원대 원전을 수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프로젝트는 제팍의 퐁트누프 갈탄 발전소 부지에 1.4GW 규모의 한국형 원전 2기 또는 4기를 짓는 사업이다. 한국이 단독으로 LOI에 서명했다.


티플랙스는 원전 핵심 밸브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원전 핵심 장치에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밸브를 현재까지 국내 상장사 중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앞서 한수원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 관련, 원전 운용 확대 및 차세대 원전 육성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기대감이 몰린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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