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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공격수 루카쿠 또 부상 …월드컵 물음표

뉴시스

입력 2022.11.01 13:22

수정 2022.11.01 13:22

기사내용 요약
다음달 월드컵 앞두고 부상 경계령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벨기에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카쿠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터뜨린 루카쿠가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앞선 경기에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의 쾌유를 기원했다. 루카쿠와 에릭센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벨기에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루카쿠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터뜨린 루카쿠가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앞선 경기에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의 쾌유를 기원했다. 루카쿠와 에릭센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의 공격수이자 벨기에 국가대표 로멜루 루카쿠(29)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인터 밀단 구단은 1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의료 검진을 받은 결과, 왼 햄스트링 문제가 확인됐다. 며칠 이내에 다시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상에서 2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쓰러진 것이다.

루카쿠는 지난달 27일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앞서 8월 말 햄스트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 2개월 동안 재활에만 집중했던 루카쿠다.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으로 다음달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벨기에 국가대표팀도 비상이다. 루카쿠는 A매치 102경기에서 68골을 터뜨린 벨기에의 간판 공격수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루카쿠가 월드컵 이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벨기에는 월드컵에서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와 F조에 편성됐다.

앞서 프랑스 국가대표 폴 포그바(유벤투스)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카타르월드컵은 유럽 프로축구 시즌 도중에 열리는 첫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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