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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상민 "제 발언에 많은 분들이 상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유감"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1 14:21

수정 2022.11.01 14:23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이 장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겸 차장. 2022.11.1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이 장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겸 차장. 2022.11.1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책임 회피성'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제가 최근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드린 말씀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의 사고 원인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을 삼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었지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진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점에 깊은 유감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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