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패널과 미니 발광다이오드 백플레인 등 월 5만여개 생산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290억 위안(약 5조 6000억원)을 들여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에 6세대 신형 반도체 디스플레이 라인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아이지웨이 등 중국 기술매체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일 매체에 따르면 LTPO(저온 다결정산화물) 기술을 사용한 생산라인은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패널과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백플레인 등을 주로 만들 방침이다. 총 면적 60만㎡ 규모의 공장은 2023년 건설에 들어가며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6년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은 월 5만여개다.
BOE는 총 투자금에서 115억 위안을 부담한다.
BOE는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VR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 디스플레이 장치 생산을 늘릴 것”라고 설명했다.
BOE의 올해 1·4분기~3·4분기 누적 매출은 1327억 4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9.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2억 9100만으로 73.75% 줄었다. 3·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26.79%(411억 3400만 위안) 떨어졌고 순이익 손실은 13억 500만 위안에 달했다.
BOE는 “업계는 경기와 시장 수요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BOE는 기술력과 위험 대처 능력을 토대로 혁신을 통해 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