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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고위직 사칭해 상인 돈 가로챈 40대 구속 송치

연합뉴스

입력 2022.11.01 21:14

수정 2022.11.01 21:14

대기업 고위직 사칭해 상인 돈 가로챈 40대 구속 송치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납품 계약을 도와주겠다며 대기업 고위직을 사칭해 상인들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현금 갈취·사기 피해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현금 갈취·사기 피해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대기업 고위직을 사칭해 회사에 납품을 시켜주겠다고 상인들을 속여 계약 보증금, 접대 비용 명목 등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청주 일대 상점 6곳에서 500여만 원을 편취했다.


A씨는 과거에도 자신을 국무총리실 직원으로 사칭하며 청주와 세종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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