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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카카오게임즈, 3Q 영업익 437억원…전년比 2%↑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2 08:56

수정 2022.11.02 08:56

4분기 오딘, 우마무스메 등 대표작 업데이트 예정
다양한 장르 게임 글로벌 출시 준비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4분기 매출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2% 증가한 규모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분기와 비교해선 각각 9%, 46%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3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카카오VX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3%,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느 "3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4·4분기부터 오딘의 대형 전투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대만 시장 운영을 통해 성과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우마무스메 또한 인기 캐릭터 업데이트 등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오는 24일부터 사전경험 형태로 출시한다. 모바일 게임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 '보라배틀; 등 블록체인 게임과 오딘의 일본 및 북미지역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에도 주력해 나간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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