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무림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1/02/202211020910423569_l.jpg)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종이기업 무림페이퍼가 오는 5일 경남 진주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2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의 공식 레코드 인증서가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로 엔데믹과 함께 3년 만에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림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고자 내부 협의를 거쳐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참여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및 혜택으로 내년에 다시 연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애통한 마음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회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림페이퍼측은 대회 홈페이지 오픈 1주 만에 1000명 넘게 접수된 대회 참가신청자들에게 대회 취소로 인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종이비행기 접기 종이, 접기 카드, 조립비행기 등으로 구성한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땡큐 박스'(가칭)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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