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Qantas)그룹 계열사인 젯스타는 2일부터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가 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는 것은 젯스타가 처음이다. 젯스타의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 3회씩 운항한다.
첫 항공편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됐다.
앨런 맥킨타이어 젯스타 고객 및 커머셜 본부장은 "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새로운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다"이라며 "한국과 호주를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해 그 어느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콴타스도 12월10일부터 A330 항공기로 서울과 시드니를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콴타스의 서울 취항은 2008년 이후 14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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