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서 피시방 강도짓 10대 4명 경찰에 덜미..촉법소년 아냐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3 09:25

수정 2022.11.03 09:26

북구와 남구 피시방 2곳 피해
업주 폭행 후 460만 원 빼앗아
울산서 피시방 강도짓 10대 4명 경찰에 덜미..촉법소년 아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새벽 시간에 피시방을 돌며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강도상해 혐의로 10대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울산시 북구와 남구에 있는 피시방 2곳을 차를 이용해 돌며 혼자 있는 업주들을 폭행하고 현금 등 46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업주들은 얼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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