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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소상공인 지원, 尹 1호공약…해법 마련할 것"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3 16:40

수정 2022.11.03 16:40

"중기중앙회, 사회적 대화에 많은 도움달라" 요청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공)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3일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더 많이 듣고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사노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소상공인계층 사회적대화 정책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1호 공약으로 삼을 만큼 소상공인 정책은 국정의 핵심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소기업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신용회복 재기 지원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유통물류업 경쟁력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재난극복소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이자 감면·고정금리 전환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


김삼희 경사노위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한국외식업중앙회 연구실장)은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은 물론 탄소중립·디지털 전환과 같은 산업전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현안 및 구조적·중장기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이해당사자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초석이자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중기중앙회가 대·중소기업의 상생방안과 양극화 해결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사회적 대화로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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