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가 전국 고교 처음으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를 배출했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정보과 건설정보과정 3학년 학생 7명이 국가기술자격인 측량·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4학기에 걸쳐 600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이수해 측량·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응시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손인성 교장은 “측량·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었고,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도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끈기로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생명과학고 건설정보과정은 공무원반을 운영해 토목직 공무원, 공기업 직원을 양성하고 있고, 측량기능사·지적기능사·지도제작기능사·건설재료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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