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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안와골절 수술 성공적".. 카타르 월드컵 출전 청신호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5 11:02

수정 2022.11.05 11:02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2-1로 꺾고 챔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경기 전반 27분경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2-1로 꺾고 챔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안와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영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로써 먹구름이 드리우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의 의료팀은 수술이 원한 대로 잘 진행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손흥민의 월드컵 참가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프랑스 마르세유를 상대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 부위를 강하게 부딪친 뒤 쓰러져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당시 왼쪽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르고, 코피도 흘렸던 손흥민은 검진 결과 눈 주위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결국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끝난 만큼 손흥민의 회복은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은 24일, 가나와 2차전은 28일 열린다.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은 12월 3일에 개최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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