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싸우다 조명탄 발사…러 나이트클럽 화재로 15명 사망

연합뉴스

입력 2022.11.05 16:44

수정 2022.11.05 16:44

러 중서부 코스트로마…천장까지 무너져 250명가량 대피
싸우다 조명탄 발사…러 나이트클럽 화재로 15명 사망
러 중서부 코스트로마…천장까지 무너져 250명가량 대피

러시아 코스트로마에서 발생한 화재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the Russian Emergency Ministry Press Service, firefighters try to extinguish a fire at a cafe in Kostroma, Russia, Saturday, Nov. 5, 2022. Russia emergency officials said the fire killed multiple people in Kostroma, north of Moscow. (Russian Emerg
러시아 코스트로마에서 발생한 화재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the Russian Emergency Ministry Press Service, firefighters try to extinguish a fire at a cafe in Kostroma, Russia, Saturday, Nov. 5, 2022. Russia emergency officials said the fire killed multiple people in Kostroma, north of Moscow. (Russian Emergency Ministry Press Service via AP) AP PROVIDES ACCESS TO THIS PUBLICLY DISTRIBUTED HANDOUT PHOTO PROVIDED BY RUSSIAN EMERGENCY MINISTRY PRESS SERVICE; MANDATORY CREDIT.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5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서부의 도시 코스트로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15명이 사망했다고 타스·AP 통신이 보도했다.

코스트로마 당국은 이날 새벽 나이트클럽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던 와중 누군가가 조명탄을 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조명탄을 쏜 사람을 추적 중이다.

당국은 이번 화재로 사망자 외 경상자도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로 나이트클럽 천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입장객 250명가량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트로마는 러시아 중서부 코스트로마주의 주도로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340㎞ 떨어져 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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