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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 유기견과 부산시티투어 성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0:05

수정 2022.11.07 10:05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투어 이벤트 '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투어 이벤트 '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6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투어 이벤트 ‘너와 나의 특별한 동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하나로 전국 시티투어버스 최초로 반려견을 탑승시킨 이번 이벤트는 반려견 20마리와 반려인 20명이 함께 부산시티투어 레드라인(해운대) 코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체험했다.

이들은 부산역에서 안전사항을 체크 한 후 반려견과 함께 부산시티투어 오픈형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바닷가에서 산책 및 식사 후 해운대에 있는 애견카페로 이동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의 설채현 수의사의 전문 강의를 들었다.

모든 일정에는 반려동물 전문(1급) 훈련사가 함께 탑승해 동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려견과 동행 가능 여부 문의가 쇄도했지만 승객 알러지와 안전상의 사유 등으로 탑승시킬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유기견 입양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이런 반려동물 관광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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