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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떠오르는 쟁점은?" 엔씨, '가장 인간적인 미래' 출간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1:03

수정 2022.11.07 11:03

윤송이 엔씨 CSO와 석학 토론
AI 프레임워크를 책으로 엮어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NC문화재단에서 열린 재단 창립 10주년 컨퍼런스에서 약식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NC문화재단에서 열린 재단 창립 10주년 컨퍼런스에서 약식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윤리·철학적 화두를 제시하고,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 방식에 대해 전한다.

엔씨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윤송이 엔씨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어낸 도서다.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공학적 논의를 넘어 윤리, 교육, 철학, 사회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AI 시대에 떠오르는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프레임워크'는 엔씨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지털 책임 - AI 윤리'를 위해 진행한 연중 기획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발행된 AI 대담 콘텐츠로 구성됐다.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세계적 석학 5인이 참여했다.


윤송이 CSO는 책 프롤로그를 통해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 엔씨소프트 제공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 엔씨소프트 제공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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