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023시즌을 대비해 김정민 배터리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7일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김정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1993~2009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이후에도 줄곧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온 인물이다.
한화 관계자는 "김 코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아 영입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최근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를 영입하며 팀에 경험을 더하고 있는 한화는 김 코치까지 새로 데려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올 시즌까지 한화에서 1군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는 자신의 모교인 세광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후배들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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