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인증 시스템으로 허위 매물 근절"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도 'OK'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모바일 자동차 유통 기업 핸들이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Carmerce)’를 7일 정식 출시했다.
카머스는 차량의 등록부터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과정이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전화 상담과 매장 방문 없이도 중고차 구매는 물론 반품까지 모두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 카머스에서 구입하는 모든 매물은 딜러가 아닌 카머스가 100% 책임진다.
또 불투명한 가격, 주행거리 조작, 허위 매물 등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카머스의 모든 매물은 자동차등록원부·보험 이력·소유자 변경 이력 등을 확인하는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해 검증을 완료된 차량들이다.
카머스는 중고차에 기본 제공되는 1개월 성능 보증 보험에 더해 3개월 연장보증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구매 후 4개월 이내이면 주행거리 상관없이 카머스와 제휴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최대 500만원까지 무상 애프너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차량 구입 후 7일 이내에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별도의 유선 신청이나 소명 절차 없이도 주행거리 500㎞ 미만일 경우 100% 환불 제도를 실시한다.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 시에도 차량 구매가의 전액을 환불한다. 차량 회수도 카머스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그동안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레몬마켓’으로 평가돼 왔지만 카머스를 통해 투명한 자동차 거래 문화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현재 카머스는 3000대 수준의 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만대, 내후년엔 5만대 수준으로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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