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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애주가 고백…'이별리콜' 사연에 "술보다 오빠들이 문제" [RE:TV]

뉴스1

입력 2022.11.08 04:50

수정 2022.11.08 04:50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플래너로 함께한 르세라핌 김채원이 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를 주제로 X와의 재회를 꿈꾸는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리콜녀는 과거 남자친구의 10년 지기 절친이었던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했다. 남자친구와 여자 문제로 헤어진 후 힘들어하던 리콜녀를 모든 면에서 잘 맞았던 X가 큰 위로가 되어주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친구였을 땐 잘 맞았던 두 사람은 2년을 만나면서 3번의 이별을 반복했다.

리콜녀는 허무하게 끝난 이별의 진짜 이유가 궁금했고, 이에 X가 직접 리콜플래너 그리와 만나 이별 이유를 밝혔다. X는 용기 내 어린 시절 어머니와 술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리콜녀의 술 문제가 이별의 원인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리콜녀가 술을 마시며 거짓말, 남자 문제로 X를 힘들게 했던 것.

리콜녀와 X의 사연에 리콜플래너 김채원은 "어린 나이에 술을 끊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영란이 "술 좋아해요?"라고 묻자, 당황한 김채원이 "좋아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말투다"라고 웃기도.

이어 김채원은 "술이 문제라기보다 오빠들이 문제인 것 같다"라며 술 마실 때마다 남자 문제도 엮여 있었던 리콜녀의 행동에 대해 일갈했다. 더불어 김채원은 "평소에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에서 신뢰가 깨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리콜녀와 X는 진심을 터놓고 대화했고, 고민 끝에 X가 리콜녀의 '이별리콜'에 응했다. 이에 X와 '이별리콜'에 성공한 리콜녀가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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