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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로봇 만든 충북과고생들,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뉴스1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줄줄 연수원'팀(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의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로봇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 제작 과정(국립중앙과학관 제공) 2022.11.08 /뉴스1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북과학고 '줄줄 연수원'팀(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의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로봇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 제작 과정(국립중앙과학관 제공) 2022.11.08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194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상에 학생부(물리부문)는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줄줄 연수원'팀이 제작한 '줄다리기, 정말 누우면 이길까? 로봇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 작품이 선정됐다. 이 팀에는 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영상 분석 및 직접 실험을 통해 줄다리기의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하였고, 이 핵심 메커니즘을 반영한 줄다리기 로봇을 개발했다.

또 교원·일반부(지구 및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적으로'팀의 '우뭇가사리와 개박하를 활용한 친환경 멀칭매트 사용이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 작품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이 팀은 박가람 강원 문막초등학교 교사, 최정윤 철암초등학교 교사, 김진영 거성초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멀칭메트는 토양을 공기 중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농업분야에서 사용하는 덮는 형태의 재료다.

한편,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생물부문)에서 '돌재보석'팀(충남 석성초등학교 4학년 김담율, 김주호, 허다슬 학생)의 '정전기를 이용한 박주가리 열매의 이동특성 탐구' 작품이 선정됐다. 교원·일반부(산업 및 에너지부문)에서는 전남 대덕초등학교 이유나 교사의 '자실체 구조 관찰이 용이한 양송이버섯 키트제작 및 교육자료 개발' 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학생 및 지도교원에게는 해외 선진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제68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품된 전체 2607점의 작품 가운데 30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는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 최우수상 10점(과기정통부·교육부 등 부처장관상), 특상 75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11점이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출품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3층)에서 11월27일까지 전시된다. 시상식은 11월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속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창의적 과학탐구결과를 좋은 작품으로 보여준 학생들의 노고를 높이산다"며 "본 대회참가 경험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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