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허각이 신곡 ‘압구정로데오’를 통해 이별 감성을 선사한다. 허각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압구정로데오’를 발매할 예정이다.
‘압구정로데오’는 연인과의 추억이 가득한 로데오 거리에서 혹여나 다시 마주칠 수 있을까 서성이며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감정선이 이별의 아픔을 선명히 나타낸다.
허각은 섬세한 감정표현을 담아 이별 후의 후회와 그리움을 노래한다.
지난 8일에는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영상 속 배우 한다솔과 김윤은 실제 연인과 같은 이별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허각은 카메오로 출연해 앞선 축제에서 실제로 겪었던 마이크 해프닝을 재연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계획이다.
또한 “로데오 거리에서 / 처음 만났던 그곳에 서서 / 널 생각하며 / 멍하니 바라보다 울고만 있어” 등 가사에 허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진 음원 일부가 공개되며 짙은 애절함을 전한다.
12년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명품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굳힌 허각은 이번 신곡으로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기존 보여줬던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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