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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KISA, 중기 정보보호 지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9 10:31

수정 2022.11.09 10:31

16일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공유회 개최
화이트해커 200명이 중기 취약점 977건 발견
중기 13곳에 무료 컨설팅, 솔루션 도입비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KISA, 중기 정보보호 지원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화이트해커 대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정보보호 취약점을 찾아내 무료 컨설팅과 정보보호 솔류션 도입비를 지원해 중기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올해 총 13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화이트햇 투게더 1기 결과공유회'를 16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CJ화이트햇'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화이트해커 200명이 참여한 버그바인티 대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취약점을 찾아본 결과, 총 977건의 취약점이 발견됐으며, 이중 중요한 취약점은 19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들에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구입 비용도 지원했다.

16일에 열리는 화이트햇 투게더 1기 결과공유회는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 발표와 함께 버그바운티 대회 시상식(수상자 11명), 참가기업 수료식(13개 기업) 등이 진행된다.
또한 화이트 해커와 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공유회는 오는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리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화이트햇 투게더는 정부와 기업, 시민이 힘을 합쳐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증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서 "지속적으로 중소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기관, 학교, 기업들과의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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