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4거래일째 하락...1364.8원 마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9 15:53

수정 2022.11.10 09:1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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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째 하락하며 1360원대로 마감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84.9원)보다 20.1원 내린 1364.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376.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며 1360원대로 내려섰다. 4거래일째 하락 마감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긴축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다음달 FOMC에서 '빅스텝'(0.5%p 인상)과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 에 나설 가능성을 비슷하게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통화긴축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8일 109.64로 전날보다 0.44% 하락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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