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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차미영·문수복 교수, ACM 인터넷측정학회 TTA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0 13:00

수정 2022.11.10 13:0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미영(왼쪽)·문수복 전산학부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미영(왼쪽)·문수복 전산학부 교수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차미영·문수복 전산학부 교수가 지난 10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ACM 인터넷측정학회에서 '테스트 오브 타임 어워드(Test of Time Award)'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10년 이상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터넷측정학회에서는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차미영·문수복 교수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논문은 2007년 발표된 '세계 최대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분석'이다. 유튜브와 다음 등을 비롯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시스템에 올라온 200만개의 비디오 정보와 시청 통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 논문은 현재까지 2000번 이상 피인용 돼 인터넷측정학회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피인용 된 연구로 기록됐다.
발표한 지 10년이 지난 후에도 600회 이상 피인용 되며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차미영 교수는 "연구를 진행할 당시 유튜브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 남짓 된 신규 플랫폼으로 지금의 위상과는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차 교수는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 자체가 모험과도 같았던 논문이 오랜 기간 동료 연구자들에게 사랑받고 인용되는 연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