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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UAM 안전 운항 위한 기술 개발 나선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0 13:39

수정 2022.11.10 13:39

허희영 항공대 총장,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왼쪽부터)이 10일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허희영 항공대 총장,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왼쪽부터)이 10일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K-UAM 콘펙스'(Confex) 행사장에서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및 참가 기관은 항로설계·관리, 운항통제·교통관리 등 UAM 안전 운항 및 초기 상용화를 위한 운용 개념과 절차를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UAM 운항을 위한 법 제도 연구, 원격조종 또는 자율비행을 하는 UAM 특성에 맞춘 군집비행, 충돌회피, 비행제어,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기술 등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K-UAM 콘펙스 전시회에 참가해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 등 ‘K-UAM 원 팀’과 ‘운항통제시스템’, ‘교통관리시스템’,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전파환경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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