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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함' 카타르 월드컵 26인 엔트리 발표…이강인 합류

뉴스1

입력 2022.11.12 13:11

수정 2022.11.13 14:22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마친 뒤 코칭스테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를 마친 뒤 코칭스테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선수명단)를 발표했다.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은 예고대로 명단에 포함됐고 이강인(마요르카)도 카타르로 향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광화문 교보타워에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 주장 손흥민은 벤투 감독의 예고대로 엔트리에 포함, 자신의 3번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이어간다.

이 밖에 최근 '벤투호'에 꾸준히 발탁됐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김승규(알 샤밥) 등 주축 선수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전북)과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이상 울산)를 포함, 주요 국내파 선수들도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9월 A매치에 발탁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도 첫 월드컵을 준비한다.

부상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부상으로 아이슬란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진수(전북)는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이슬란드전서 쓰러진 박지수(김천)는 인대파열 진단을 받고 낙마했다.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도 함께 카타르로 향한다.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에 없지만 선수와 면담을 통해 선발했다.
카타르에서 함께 훈련하겠지만 (부상 변수 등)큰 이상이 없다면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 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로 떠난다.


태극전사들은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오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대비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26명)

△공격수=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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