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는 10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친환경건축학과 재학생 80여명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이정렬 대표는 ‘건설도 변화한다(OSC & ESG)’란 주제로 변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트렌드, 전문가 역할, 업무 다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학생들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종원 학생(친환경건축학과 4년)은 “졸업 후 업무에 대한 가치와 만족을 느끼며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유망 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 및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우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 특강에 대해 “산업현장에서 건설인 역할 및 업무 분야를 학습하고 다양한 취업현장 정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건축가로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산업체 현장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는 친환경 분야 건축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건축 지식과 현장실무 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그린뉴딜을 선도할 친환경 건축-에너지 분야 친환경 건축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연계사업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률 향상은 물론 140여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산업체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장 실무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뛰어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올해 3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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