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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텍, 캄보디아 최대 기술 엑스포 참가..비대면 금융서비스 소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3 00:18

수정 2022.11.13 00:18

[파이낸셜뉴스]
피노텍 방성진 사장(오른쪽)이 모빌씨앤씨캄보디아 박종태 사장과 10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피노텍제공
피노텍 방성진 사장(오른쪽)이 모빌씨앤씨캄보디아 박종태 사장과 10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피노텍제공
비대면 금융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핀테크기업 피노텍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되는 'CTX2022 (CAMBODIA TECH EXPO 2022)'에 10일부터 13일까지 참가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캄보디아 최대 기술 엑스포 및 컨퍼런스 행사이자 ASEAN Summit 2022의 부대 행사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이 각 기업의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공개하고, 4차 산업 선도를 위한 정책 및 비즈니스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피노텍은 본 행사를 통해 은행 이용률(약 22%)은 저조하지만, 국민의 약 130%에 달하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5세 이하의 캄보디아 상황에 맞춰 비대면 금융 서비스 구축을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비대면 본인인증, 챗봇 등 비대면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비정형 대안신용평가 모델 등을 도입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판 비대면 금융 서비스 '싸니자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본 행사 기간 중 피노텍은 성공적인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모빌씨앤씨캄보디아'와 비대면 금융솔루션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빌씨앤씨캄보디아는 '모빌씨앤씨'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으로 2020년 금융결제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캄보디아의 금융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피노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당사가 보유한 혁신 핀테크 기술을 통해 캄보디아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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