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중그룹 건설기계3사, 첫 합동 ‘봉사의 날’ 전국 사업장서 실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3 09:04

수정 2022.11.13 09:04

조영철 사장(좌측 두번째), 유준모 대표노조위원장(좌측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 등나무식당에서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현대제뉴인 제공
조영철 사장(좌측 두번째), 유준모 대표노조위원장(좌측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 등나무식당에서 ‘봉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현대제뉴인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3개사인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각 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동 사회공헌 활동인 ‘봉사의 날’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각 사 대표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 인천, 군산, 경주 등에서 펼쳐졌으며, ‘김장나눔’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인천에서,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현대제뉴인 이동욱 사장은 분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는 군산에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주변 이웃에 대해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3사 임직원이 직접 만든 김치 8800포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 활동은 평년 대비 크게 오른 물가로 김장 비용에 근심이 깊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봉사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주위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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