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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EPL 풀럼전 안 뛰고 포르투갈 대표팀 합류할 듯

뉴스1

입력 2022.11.13 15:04

수정 2022.11.14 11:39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휴식기 돌입 이전 소속팀의 최종전에 결장하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릴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데 호날두는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맨유의 마지막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며 "맨유 선수단은 풀럼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차를 이용해 런던으로 이동했는데 호날두는 기차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PL은 이번 주말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7일 EPL 애스턴 빌라전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공식 경기가 된다.

당시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 풀타임(전시간)을 뛰었으나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맨유는 12일 리그컵 3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리턴매치(재대결)를 가졌지만 호날두는 결장한 바 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떠나는 등 돌출 행동으로 분위기를 흐려 징계를 받는 등 최근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올 시즌 공식 득점 기록도 3골(16경기)로 파괴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호날두의 입지는 확고하다. 지난 9월 체코, 스페인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만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호날두는 본격적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한다.


포르투갈은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편성됐으며 벤투호와는 12월2일 밤 12시에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맨유 수비수 디오고 달롯도 경고 누적에 따른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풀럼전에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