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혜윤이 새로운 국민 첫사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 '동감'을 통해서다.
김혜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끝난 후에야 원작 '동감'을 봤다며 "(보고 나서)왜 그렇게 유명한 아직까지도 얘기가 많이 되고 있는 영화인지 알겠다고 느꼈고, 왜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는지도 알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이 엄청 나오는 건 아니지만 가슴이 먹먹한 너무 좋은 영화라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혜윤은 "끝나고 보니 부담감이 커지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느끼고 있어서 대단한 영화에 유명한 작품인 건 알았지만 많이 공개가 된다면 (비교 될까)걱정이 많이 되긴 하더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국민 첫사랑을 노리느냐"는 질문에 "노린다, 감히 도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김혜윤은 극중 솔직하고 당찬 95학번 용(여진구 분)의 첫사랑 99학번 신입생 한솔을 연기했다.
김혜윤은 자신의 캐릭터 한솔이 자신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며 "승부욕이 강한 부분이 닮아 있어서 재밌게 촬영했고, 감독님과 촬영하면서도 많이 얘기한 부분인데, 첫사랑 하면 이미지가 긴 생머리에 청순하고 슬로우 걸리고, 뽀샤시 이런 이미지를 생각했는데 한솔이라는 캐릭터는 곱슬머리에 할 말 똑부러지게 하는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막걸리 원샷 장면에서 용이가 반하고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다른 느낌이었다, 그런 부분이 용이가 반하는 포인트가 됐고 그런 부분이 새로운 첫사랑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촬영하면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혜윤은 극중 한솔의 모습이 90년대 영화 속에 나오는 심은하와 닮았다는 말에 "닮았다는 얘기 들으면 영광이고, 많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인물을 떠올리면서 한솔이를 그려내지 않았고, 감독님이 머리부터 의상까지 얘기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이 그려내진 이미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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