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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만에 100만캔 팔린 맥주"... GS25, 팝업 열고 흥행몰이 이어가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4 16:30

수정 2022.11.14 16:30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마련된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 이미지. GS25 제공.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마련된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 이미지. GS25 제공.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에서 운영하는 포토 부스 이미지.GS25 제공.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에서 운영하는 포토 부스 이미지.GS25 제공.

지난 11일 GS25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문을 연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에 고객이 줄을 섰다. GS25 제공.
지난 11일 GS25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문을 연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에 고객이 줄을 섰다. 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수제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협업해 출시한 버터맥주 4종의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버터맥주 4종은 지난 9월 말 출시됐다.

출시 후 43일이 지났지만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14일간 공급이 중단됐었다. 판매일 기준 29일만에 100만캔이 팔려나갔다.
버터맥주는 하루 평균 3만5000캔씩 팔리며 GS25에서 판매 중인 수제 맥주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밀리언셀러가 됐다.

버터맥주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GS25의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5% 늘었다. 지난달 수제 맥주 매출은 맥주 성수기인 8월과 비교해도 66.9% 높았다. GS25는 롯데칠성음료에 위탁 생산 맡겨 올해 버터맥주를 200만캔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버터맥주 구매고객의 86%가 20~30대인 점을 고려해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바뀌는 특별한 편의점 매장 도어투성수는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도어투성수의 상호에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가 담겼다.
GS25가 새로 론칭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도어투'의 1호 매장이다.

도어투성수에는 원소주, 버터맥주 등이 단독 상품 판매대가 설치됐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첫 번째 팝업에서는 버터맥주 포토 부스와 관련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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