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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제4대 소장에 이상협 KIST 박사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4 14:14

수정 2022.11.14 14:14

녹색기술센터(GTC) 이상협 소장
녹색기술센터(GTC) 이상협 소장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녹색기술센터(GTC) 제4대 소장에 이상협 박사가 임명됐다. 이상협 GTC 신임 소장은 14일 윤석진 KIST 원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 이 신임 소장은 이날부터 2025년 11월 13일까지 3년간 GTC를 이끌게 된다.

이상협 박사는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녹색기술센터의 소장으로 취임하게 돼 뜻깊다"며 "타출연연구기관과의 적극적으로 협업해 연구성과들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대응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기술 성과물로 나올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소장은 '리더십', '윈-윈 전략', '감축-적응 기술의 균형', '데이터 플랫폼', '하모니'를 경영혁신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기후 기술이 탄소 감축 기술에 치중되지 않게 적응 기술을 적극 기획해 감축 분야와 적절한 균형을 이뤄 대한민국이 국제적인 방향성을 적극 반영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GTC는 2013년 설립돼 우리나라의 녹색·기후 기술 연구개발(R&D) 정책수립과 국내·외 기후 변화 대응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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