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성북천 인근서 '고양이 폐사' 범죄 가능성 조사 착수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4 16:06

수정 2022.11.15 09:4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성북천 인근에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는 등 범죄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최근 성북천 고양이 급식소 인근에서 피를 흘린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폐쇄회로(CC)TV 및 탐문 조사를 진행해 범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피의자 특정 및 범죄 혐의 규명 등을 위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천에서는 이달 초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하천 시료 등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다만 경찰은 물고기 폐사 사건과 고양이 폐사 사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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