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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불법체류 태국 노동자끼리 집단 난투극…강제 출국 방침

뉴스1

입력 2022.11.14 17:57

수정 2022.11.14 17:57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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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태국인 노동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14분쯤 구미시 상모동 뒷골목에서 태국인 노동자끼리 집단난투극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태국인 노동자 일행 6명과 3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1명이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으로 탐문수사를 벌여 9명 가운데 8명을 폭행 혐의로 붙잡았고 달아난 1명을 쫒고 있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밝혀졌으며, 흉기를 사용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이들을 모두 강제 출국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