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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상품도 리미티드 에디션..'아클래드 1009'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0:24

수정 2022.11.16 09:48

고급 주거상품, 리미티드 네이밍 마케팅 등 입지 희소성 강조
<아클래드 1009 조감도>
<아클래드 1009 조감도>

고급 주거상품 시장에서 입지 희소성을 강조한 ‘한정판’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입지가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 위해 단지 펫네임에 번지수를 활용하는 등 상징성을 부각한 단지들의 완판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숫자 네이밍을 주거시설 단지명에 활용하는 것은 해외 초고가 랜드마크 단지에서는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부촌인 맨해튼 미드타운 57번가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인 ‘ONE57’, 웨스트28번가에 자리한 하이엔드 주택인 ‘520 W 28 by ZAHA HADID’, 뉴욕 트라이베카 56번가의 ’56 Leonard’ 등이 대표적이다.

단지의 입지에 대한 희소성과 상품에 대한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낸 작명법으로, 이 같은 트렌드는 우리나라의 하이엔드 주택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은 주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선호도 높은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차별화된 입지가치를 부각하는 리미티드 마케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며 “단지의 브랜딩 차원은 물론 일대의 랜드마크화에도 강점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 역시 한정판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에서 지난 6월 분양을 진행한 하이엔드 단지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는 분양 개시 약 4주 만에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타입이 사실상 완판됐다. 단지명에 도로명 주소인 도산대로를 활용한 단지다. 아울러,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택인 ‘더 갤러리 832 시즌 1∙2’ 역시 단지명에 주소를 새겼다.

강남 전통 부촌에서도 손꼽히는 한정판 입지에 신규 하이엔드 단지가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즈시티가 12월 공급할 예정인 ‘아클래드 100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클래드 1009는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 70~84㎡의 아파트 28가구와 전용 74~119㎡의 오피스텔 22실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택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아파트는 전용 70㎡ 14가구, 전용 84㎡ 1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74㎡ 16실, 전용 102㎡ 2실, 전용 108㎡ 2실, 117㎡ 1실(펜트하우스), 119㎡ 1실(펜트하우스)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원은 강남에서 드문 하이엔드 주택 최적 입지로 손꼽힌다. 단지명인 ‘아클래드 1009’에도 이 같은 한정판 입지가치에 대한 자부심이 담겼다. 일대는 고급 빌라 등의 주거지가 형성돼 있는 전통 부촌으로, 강남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풍부한 녹지까지 갖춰 정∙재계 인사 등이 다수 거주하는 대표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지는 방배동 내에서도 일대가 자랑하는 문화 ∙ 예술 ∙ 자연환경 ∙ 명문학군 등 인프라를 지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서울 강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본진으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상주하고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상시로 이뤄지는 예술의전당과 국립국악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강남 지역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으로 우면산 자락이 펼쳐져 있고, 인근에 서리풀공원(구 방배공원), 방배근린공원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이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는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V자형 주동배치와 전 가구 4~4.5Bay 설계로 전 가구에서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경사 지형을 따라 계획한 정원설계와 선큰을 둘러싼 커뮤니티 시설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설계를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모두 살렸다.


아클래드 1009의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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