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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시즌 ‘미라클 윈터’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0:33

수정 2022.11.15 10:41

매직캐슬 /사진=롯데월드
매직캐슬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여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될 겨울을 보내보자.

올 겨울 한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도착한 산타로부터 마법의 호두 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로티, 로리가 파크 전역을 토이로 꾸미게 됐다.

먼저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토이와 데커레이션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아래,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 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의 입장을 반긴다. 이어 다양한 표정을 지닌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재미를 더한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는 희망과 따뜻함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법의 은하수 가루가 뿌려진 듯한 오버브릿지의 ‘라이트 터널’과 눈 내리는 ‘마법의 숲길’로 변신한 메인브릿지를 건너다 보면 어느새 지친 마음에 위로와 평안이 내려앉는다. 브릿지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은 크리스마스 시즌 절대 놓쳐서는 안될 명소로 자리잡았다.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영롱한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이 마치 실제 성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웅장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라이츠업이 더해져 겨울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제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매직캐슬’은 SNS 상에서 ‘크리스마스 명소’, ‘인생샷 맛집’ 등의 키워드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사진=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에서는 눈 내린 마을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데커레이션이 어우러진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을 운영한다. 지름 4M에 달하는 대형 에어 스노우볼인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은 낮에는 이국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로, 밤에는 파크의 조명과 함께 더욱 신비로운 크리스마스로 배경을 연출하며 특별함을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한다.

어드벤처 4층의 ‘그럴싸진관’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총 4개 부스가 미라클 윈터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겨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포근한 방, 역동적인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포토부스 등 1950년대 미국 빈티지 감성을 살려 우드 앤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겨울을 한껏 느끼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호두까기 인형으로부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신난 로티, 로리가 등장하는 ‘드림캐슬 포토존’도 인증샷 명소로 떠오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공연도 놓칠 수 없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스토리와 업그레이드 된 무대 연출로 한층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할 신규 스테이지 쇼와 더욱 다채로워진 밴드 공연이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먼저 신규 스테이지 쇼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안데르센의 유명 동화 ‘성냥 팔이 소녀’를 해피엔딩으로 각색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보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극의 생동감을 더하는 일루미네이션과 미러볼 효과, 각종 플라잉 장식과 장난감 기차들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26일부터 가든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라클 윈터 포스터 /사진=롯데월드
미라클 윈터 포스터 /사진=롯데월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와 ‘캐롤 밴드 쇼’도 놓치지 말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4곡의 노래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모던 재즈앙상블과 색소폰 앙상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을 들려줄 키디 밴드까지 더해져 겨울 감성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에서는 과거 앨범 발매와 방송프로그램 출연 이력 등 출중한 실력을 지닌 여성 싱어가 합류하여 공연의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로티와 친구들이 신비한 보물을 얻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다룬 신규 동화극장 ‘로티프렌즈의 보물섬’과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및 산타, 요정들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동화 속 환타지 세상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등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식음 메뉴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루돌프 사슴을 본떠 만든 ‘루돌프 햄버거’, 눈사람 모양의 ‘눈사람 솜사탕’, 붕어빵이 올라간 음료 ‘붕어빵 스노우’ 등 보는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메뉴들을 파크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은 레드, 그린 컬러를 사용한 헤어핀와 트리모자, 산타클로스 모자와 망토 등 32여 종의 크리스마스와 겨울 시즌 굿즈도 마련했다.


겨울 시즌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도 꼭 챙겨 가자.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현장 유인매표소에서 BC카드 페이북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 시 11월까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1월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온라인 예매하는 고객 누구나 최대 44% 할인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월드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 중 전월실적을 충족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본인 50%, 동반 1인 30%의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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